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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산을 응시하여 합격한 학생입니다. 이 **
이번에 부산을 응시하여 합격한 학생입니다.
등수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이번
학기에 발령이 날 듯 하네요.
저는 부산교대생이 아닙니다.
진주교대생이구요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다녔습니다.

우선...
지금 임고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마 기분이 심란하실 겁니다.
부산은 작년 합격자 중에 아직까지 발령이 안난 분들도 있으시고,
이번에도 약 150명 정도가 3월에 발령이 날 예정이라고 교육청에서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하지는 않을 것으도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조금 건조하긴하지만..
솔직하게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임고 그리 힘들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1,2월에 교육학 강의를 듣고
3,4월에 교육과정 기본이론(배재민-이하 교육과정은 모두 배샘것만 들었습니다. 다른거 볼 시간도 없고..), 토익셤 2번보고, 워드(1급)필기따고,
7,8월에 교육학 반복수강.워드(1급)기 2번째 붙고,
7,8월 교육과정 심화이론.교육과정 스터디 시작. 3월달부터 시작한 교육학 이론 스터디 마침.
9,10월 교육과정 문제풀이, 부산 원서내고 교육과정 이론(총론부터) 암기 시작
11월 교육과정 모의고사 듣고..
11월 셤보고, 12월 면접보고, 1월 합격발표..

11월에 총력..
오전 10시 반.. 기상
다음날 새벽 4시..6시 사이에 취침..(밤이나 새벽에 하는 스타일임다.)
총론, 재량, 특별, 통합은 되도록 꼼꼼히 암기.
나머지는 배재민 이론서-요약집에 정리(배재민 핵십요약)-암기-배재민 각론-배재민 단원별 문제 풀이
교육학은 문제 풀이만 계속..이론정리한거 보고..
생각해보니 해설서는 한번도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교육학 처음에 들을 때 강의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나중에 노트 정리 안한거 후회되더군요.
그래서 7,8월달에 교육과정이랑 스터디 같이 한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1,2월 시간 있을 때 교육학 강의 노트정리 하십시오. 거기다 계속 더해가야 합니다.
교육학은 범위가 엄청납니다. 저는 공부한 것보다 점수 못받았습니다.

교육과정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배샘 수업 계속 들으십시오.
기본이론반.. 에습은 커녕 배샘이 저번 시간 진도 물어보시는데 대답도 못했습니다.
심화..친구들하고 스터디만 했지 외운 것.. 없습니다..기본들었다는 자만심에..
문제풀이반.. 매일 시험치는데 제대로 쓴 것 거의 없습니다..
11월.. 죽도록 했습니다..정말 11월은 공부 했습니다..
각론도11월달에 처음 봤습니다.. 결국 사회랑 국어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새벽에 피곤할 때 눈 빠지도록 봤습니다..
교육과정.. 9.10.11월 배쌤이 엄청난 충격을 주십니다.
하루종일 모의고사 풀고 풀이하고.. 일요일마다 그랬습니다..
정말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시험장에서 겁이 안납디다..
(참고로 내신은 1등급입니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부산 600명을 뽑겠지.. 하고 있다가 350발표 났을 때.. 혼자 울었습니다.
공부 너무 안한게 후회스러웠습니다.
11월에 장신차리고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교육학 스터디 해 놓은 거랑 노트 정리 해놓은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습 복습은 안했지만 배샘 수업을 6달 동안 들었습니다.
그거만 믿고 그냥 부산 원서 한장 내고 11월 공부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불안해질 것 같아서 배샘 강의는 11월달까지 계속 들었지요.

다른 말이나 다른 거는 보지 말고,
지금 수업 들으시는 교육학 샘이랑 교육과정 샘 신처럼 믿고,
(나중에 학교에서 공부하시다 보면 '이거는 배재민이 안나온다 그러던데..' 하면 쳐다도 안볼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하던 스타일 유지하세요.(꿀려거든 오늘부터 바꾸시고)
제 친구들 중에는 공부 많이 하고도 마지막에 그냥 경남 간 친구들도 있습니다.
장담은 못하지만 그 친구들 중에 부산쳤으면 붙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자신감만 가지는 것도 무모한 것이긴 하지만
배샘의 말처럼 그래도 4년을 교대를 다녔는데(관심이 있었든 없었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가 분명 축척되어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임고는
무조건 많이 보고 많이 외운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그 방향을 잡는데는 우리보다 몇년을 더 초등 임고를 연구하신 배샘을 믿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원 다니다 보면 배샘이 너무 말이 빠르네..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네..사람들 말이 많습니다.
그런말 듣고 다시 자기가 공부 시작하려면 더 힘듭니다.

먼저 임용을 치른 선배로서
이제 임용 공부를 시작하시려는 후배님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임용을 치신 선배들만큼 임용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 없습니다.
잘 모르는 선배라도 전화드려서 선배가 귀찮다고 해도 염치 챙기지 마시고
알고 싶은 정보 빨리 빨리 많이 알아내십시오.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혹 제 글이 무례한 부분이 있거나 걸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기본적인 제 본의에는 전혀 그런 뜻이 없으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하는 일입니다. 안되는 일이 있겠습니까?
"까짓거 하면서" 우선 덤비십시오. 그럼 덜 겁납니다.
그럼 후배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