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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붙긴 했지만.. 이걸 쓸 자격이 있는지.. 전 **
서울에 붙긴 했지만..
이걸 쓸 자격이 있는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제가 공부한 방식이 아니라..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한 점을 중심으로..
부끄럽지만..
후배님들을 위한 조언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교육과정 공부 어떻게 하실지 막막하시죠?
강의 듣고 계시다가도..
한숨 푹푹~ 쉬고.. 이걸 어떻게 다하나?
이런 생각 드실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그랬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그렇게 생각을 했었죠..
몇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1. 해설서
파란색 책 5권으로 나온거 있습니다~
교대앞 서점에서 사시면 되는건 아시죠?
교과서와 같은 것입니다.
필수적인 것이지요..
특히 이번 시험문제 같은 경우는..
해설서만 봐도.. 왠만큼은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상당했었죠..

지금 외우려고 덤비시면..
분명 질려서 끝까지 못보게 됩니다..
그냥 쉬엄쉬엄 읽는다는 기분으로..
3월 개강하기 전에... 읽어보세요..
많이 도움 되실껍니다..

그것도 힘드실 것 같으면..
스터디 결성하셔서.. 범위를 정해서 읽어오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읽다가 힘드시면..
그 페이지에 중요한 것을 아래위 여백에..
정리해서 적어보세요..
나중에 서브노트 만들때나 핵심만 보고 싶을 때
도움이 많이 되실 껍니다.

분명한 것은..
끝까지.. 함께 가야되는 책입니다..
보기에 힘들고.. 깨알같은 글씨가..
짜증이 나더라도.. 익숙해 지려고 해보세요...

저도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책 버리고 싶은 충동..
여러번 느꼈었지요..^^;;


2. 총론
지도서 총론은 우리가 지도안을 짤때.....
단원별 내용 말고 그 앞에 보면.. 줄글로 되어있는 것이 있죠?
해설서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총론을 봐야 하는 과목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국어나 체육같은 경우 (배쌤이 말씀해 주실껍니다..^^;;)
해설서와 총론을 비교해 가면서 읽어보세요~
실습나가셔서 지도안 짜실 때..
틈틈히 읽어두셔요~ 도움이 되실껍니다~


3. 각론
지도서 각론은 우리가 지도안 짤 때 보고 짜는..
각 차시별 내용을 말합니다..

각론을 보실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설서나 총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지요..
이론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야..
실제가 도움이 되는거.. 당연하겠죠..

해설서나 총론의 내용들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읽어보세요~
이것도 실습때를 전후로 적절히 이용하셔요~^^
특히 예체능 각론 필수입니다~
미술이나 음악 실과.. 과학도 각론 보셔야 합니다~


4. 교과교육론
교대 수업에서 수학과 교육, 국어과 교육 이런 이름으로..
강의를 들으셨죠? 바로 그 내용입니다..
내용이 방대하고 많고 어려워서.. 엄두가 안나실텐데요..

배쌤께서 이론서에 필요한 교과 교육론 내용을
실어 두셨을 껍니다~
대학 개론서와 기본 이론서를 병행하면서 보세요..

교대 수업 충실히 하는것도..
분명... 임용고시에 도움이 됩니다..^^


5. 내신
4학년 1학기 까지의 내신을 최대한 잘 받아두셔야 합니다..
나중에 0.5점이 아쉬울 때가 분명 생길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4학년 1학기 성적 준비하세요..
급간이 바뀔수 있습니다..


6. 서브노트
서브노트 만들어라 만들어라..하는 말을 많이 들으셨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대략 난감하기도 하구요..^^;;
저도 그랬습니다~ ㅎㅎ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 으로 작성하는 것이지요..

정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시중에 나와있는 서브노트에..
(작년 같은 경우 핵심요약 1000제에 해당하겠지요..)
첨가하면서 만드셔도 됩니다~
그렇게 첨가한 책이..
나만의 핵심 요약집이 되는거죠..

늘 내용을 첨가 할 수 있게
여유를 두거나 바인드 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예쁘게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핵심적인 내용을 싣는 것이 중요하겠죠?
(너무 당연한건가? T-T)


7. 강의를 들으실 때.
배재민 선생님 강의
빠르고 듣기에 힘드시죠? ㅎㅎ
강의를 들으실때..
분명.. 예습 하셔야 합니다..
학원강의는 복습보다 예습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예습하고 들어가세요..
강의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배쌤의 빠른 말이 귀에 들어올테니까요...^^

직강을 들어서 가장 좋은 이점은..
자극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선생님께서 질문을 툭툭던지실때..
나는 가만히 있는데..
옆에 친구들은 짹짹짹~ 대답을 너무 잘하잖아요..
자극 받으세요..
틀려도 대답하려고 노력하세요~
머리속으로 이해하는 것과...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이왕에 듣는 강의
알차고 튼튼하게 남는거 많게~
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자신의 태도에 따라 강의의 효과는..
무한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8. 가산점
딸수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따놓으세요..
내신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아쉽답니다.. ^^;;


9. 교육학
교육학과 교육과정 비율을 늘 일정하게 유지해주세요..
점수의 비중만큼 두셔도 되구요~
연간 계획을 세우셔서 비중을 조절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제 주위에 친구들은
1학기까지는 교육학을 조금더
여름방학부터는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보기 시작하더군요..
(교육학은 객관식이고...
교육과정은 주관식이기 때문일까요?? ^^)


10. 자신과의 싸움
학원이 공부를 시켜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학원 강의는 자신의 공부를 도와주는 것일 뿐입니다.

이 시험은 친구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하면..
마지막에 쉽게 지치고..
적당히 놀면서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한 것을 느끼실 꺼예요..

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소신있게 지역 하나 정하셔서..
시험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너무 뻔한 소리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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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제가 생각했을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하는 내용들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저는 저렇게 했냐구요?
아니요~
그래서 많이 후회합니다~
붙기는 했지만.. 늘 아쉬움이 남죠..

후배님들이나 다시 임용을 준비하시는 분께..
저는..하고 나니 이런 아쉬움이 남았는데..
저보다 더 열심히 하셔서..
저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붙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분들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믿고 나가다 보면..
1년이 그리 힘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멋진 선생님 되셔요..


마지막으로..
전국을 다니시며..
강의 해주시는 배재민 선생님.
늘.. 마음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