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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우 **
아랫 글 쓰고 나서 문의 메일이 많이 왔는데요..
2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서울지역을 시험봐서 서울지역으로 영어인터뷰, 지도안, 논술, 면접 말씀 드릴께요.

참고가 되실까 하여,, 저는 논술은 18점 정도, 영어와 지도안은 9점을 받았어요.
면접은 많이 못봐서 10점대;;
1차를 무난하게 합격했다는 전제 하에, 논술은 12점대, 영어와 지도안은 8점대까지 봤어요.
그리고 정말 못봤다 하는게 영어가 7점대?
그러니 2차는 남들 하는 만큼만 한다 생각하고 1차를 남들보다 잘본다 생각하세요.

2차에서 뒤집는 거는 등수이지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 해요.
물론 심하게 2차를 망치지 않은 이상;;;;;;
일단 모두들 1차 준비에 매진하시고 벌써부터 2차준비는 걱정마세요;;
2차는 1차 후 한달이면 충분히 준비 가능하답니다.

물론 1차 끝나고 3일 쉬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스터디 했구요,
1차준비때 못지 않게 치열하게 준비했던 시간이었어요~~
가능하면 꼭 2차는 스터디를 짜서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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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인터뷰

2차 준비는 1차 시험 끝나고 3일쯤 쉬고 바로 시작했어요
9명이 스터디를 만들어서 매일같이 모여서 영어랑 지도안 연습을 했구요
영어는 기출문제 뽑아보고, 예상문제 만들어서 영어로 토론해서 좋은 대답 키워드 뽑아보고,
그렇게 정리한 문제들에 모범답변을 만들어서 외웠어요.
문장을 이렇게 외운게 시험장 가서는 회화학원 다니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시험전 1주일간은 실제 상황처럼 문제 5개 뽑아서
면접관 3명 앞에 앉고, 한명은 5분 안에 답변하는 식으로
모의 시험을 매일 연습했어요.

회화학원 다니는 것보다 저렇게 예상 문제에 모범답변을 달아 달달 외우는게
많이 도움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회화학원의 영어와 영어 인터뷰 영어는 다른게, 교육적 질문과 대답이 나오니까요.
저렇게 연습 한 중에 2문제는 대충 예상대로 나와 모범답변대로 술술 말했구요
3개는 지금까지 연습한 것들을 대충 응용하여 말할 수 있었어요.
주의집중법인가? 잘 기억안나는데 그런 문제에서는 일어나서 노래하면서 챈트를 했는데
그런 용기가 큰 점수를 얻은 것 같아요.

영어인터뷰를 큰 걱정 하지 말라는 게^^ 영어 진짜 못하던 저희 스터디 언니 한명도
8,7인가 받았거든요~그게 저희 스터디 최저점 이었어요.
후배들에게도 저희 스터디의 방법을 적극 추천하고 있구요..

그러니 지금부터 회화학원 다니고 하실 필요 별로 없구요..
단 몇명이라도 스터디를 짜서 예상문제 만들어서 실전처럼 연습하세요.
스터디를 안하신다면 혼자서라도 기출문제를 찾아보시고
예상 문제를 만들어서 예상답안을 달아보세요.

저희는 마지막엔 어떤 문제가 나왔을 때 1분동안 무슨 말이라도 할수 있게 되었거든요
딱 3주만에 말이죠~~

그리고 괜히 많이 말해봤자 시간 모자라서 5문제중에 한문제라도 말 못하면
2점 감점이고;; 그러니 짧더라도 5분안에 5문제 다 말하게 연습해야 하니까
엄청난 유창성은 별로 필요 없어요~~
자신감 있는 태도가 관건이에요~~그러니 벌써부터 절대 겁먹지 마세요^^


2. 지도안

지도안 역시 매일 한 과목씩 뽑아 시간재서 써보는 거 연습했어요
시험땐 딱 네모칸하고 기본적인 틀만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줄쳐서 칸 만드는데요.
학습단원, 주제, 학습의 흐름, 교수학습활동, 시간, 자료및 유의점, 판서계획 등이 들어가게 해서
시간재서 연습해보세요
어차피 그 많은 단원의 모든 차시를 써볼수도 없는 것이고,
들어가야 할 것들이 꼭 들어가면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모형은,정확하지도 않은데 적용시켰다간 오히려 감점이 될 수있어요.
도입-전개-정리 로 해서 만드는게 가장 안정적이고 무난해요.
물론 9점 이상의 큰 점수를 얻기 원하면 모형을 외우면 좋긴 하지만,
모형이 워낙 많아야죠;;;

그러니 준비하실때 예상차시를 뽑아서 연습해보시는 정도로~
빡빡하게 깔끔하게 잘 채우시기만 하면 대충 좋은 점수 받는거 같아요~
물론 전 학습의 흐름이란 것과, 판서계획, 평가계획을 더 넣어서 좀더 뭐 있어보이게
쓴 것도 있긴 하지만..^^;;
그건 자기가 연습하면서 더 채워나가는 거구요,
그래서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는게 중요해요
정 불안하면 과학하고 국어 정도만..꼭 해당하는 차시 찾아서 외우세요~^^


3. 논술

혹시 1. 서론 어쩌구저쩌구
2. 본론. 어쩌구저쩌구
3. 결론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쓰시거나
아니면 1200자 중에 50자이상 정도를 못채우거나..
이랬을 경우 좋은 점수 얻기 힘들어요;;

일단 분량은 정확히 1200자 쓰는게 좋구요.
전 마지막 줄에서 5칸 정도 남기고 끝냈다는..거의 딱 1200자 쓴 셈이죠~
그리고 저렇게 1. 서론. 2. 본론. 3. 결론. 절대 그렇게 쓰지 마세요

전 한민석 논술책을 봤는데 모범답안이 많이 별로더군요;;;
그 책에서는 그냥 배경지식만 얻었구요

서론과 본론, 결론이 물 흐르듯이 쭈~~욱 읽혀져야 좋은 논술이에요.
그리고 들어가야 할 키워드가 잘 들어갈 수록 좋은 논술이구요..

서론에서는 시사적 내용과 주제를 맞춰서 도입한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절대 쓰지 말고 물 흐르듯이 다음 줄로 가서 앞에 한 얘기랑
주제를 연관지어 본론을 쓰세요.
그다음 결론은 좀 더 거시적으로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구요. 절대 앞에 쓴 거 요약하지 마세요~
아마 뭐뭐뭐를 써라. 하고 문제지에 제시가 될거에요.
예를들어, 올해같은 경우 구성주의 교육의 정의를 내리고, 전통적 교육관과 비교하여 교사의 역할을 말해라. (논제가 정확하지 않아요;;; 벌써 몇달 됐다고 기억이 안나서;;;;;;;;;)
했을 경우

저같은 경우에는 서론에서
녹색칠판에 흰 분필을 들고 서 있는 교사, 그리고 그것을 공책에 받아적는 학생. 이것이 '힉교'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과 폐단이 드러나면서 이러한 교육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이의 대안으로 구성주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식으로 쓰고
다음줄 들어가서 본론에서 구성주의 교육이란.. 하면서 정의 내리고
그 다음 단락 넘어가서하지만, 전통적 교육에서는 이랬고, 이래서 문제다. 첫째, 둘째, 셋째..
그 다음 단락 넘어가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교사는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이런 역할이 필요하다. 첫째, 둘째, 셋째... 이런식으로 쓰고
그 다음 줄 넘어가 결론에서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오늘날 교육이 나아가야 할 점이다. 그러므로 교사의 인식과 역할은 학생들로부터 이끌어내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와 사회의 인적,재정적 지원과,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의 노력일 것이다.

지금부터 슬슬 배경지식을 쌓으시고,
정 불안하시면 토요일 쯤에 일주일에 한편 정도 저런 구성으로 예상문제 만들어서 원고지에 시간 내 작성을 해보세요. 전 이 연습을 10월부터 했는데, 아무리 자신있어도 적어도 5편은 써보고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4. 일반면접

다른건 다 그럭저럭 봤는데 면접에서 크게 감점 되었더군요..
물론 예상했던 일이었어요. 왜냐하면 3문제중에 두문제만 말하고 시간이 모자라서
한문제를 제대로 말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15점 중에 두문제 분량만 10점정도 받은거 같아요.
정말 아쉽다는..ㅠㅠ

제가 느끼고 주위를 보면서 느낀건,
영어인터뷰때는 당당함, 자신감 있는 태도, 큰 목소리, 면접관 시선을 똑바로 보는 것(특히 외국인 면접관)
약간의 유창성, 당황하는 문제에 대처하는 기지 정도가 관건인 것 같고,

일반면접에서는 교사로서의 자세, 교육적 마인드, 단아한 목소리와 미소, 단정한 용모와 태도
정도가 관건인 것 같아요. 좀 다르죠??

그런데 이 두 면접에서 가장 빼먹으면 안되는 사항이, '시간내 모든 문제 답변을 다 마칠것' 이에요.
5문제중 4문제를 만점이라도 1문제를 못했거나,
3문제중 두문제를 잘 말했어도 1문제를 못하면 큰 감점사항이 되겠죠?

면접 역시 인터뷰 연습처럼 스터디에서 모여서 예상문제 뽑아 실전처럼 모의 면접을 봤구요.
이건 그래도 한국말이니 모범답안 외우는 건 하지 않았어요^^;;
대신 논제를 놓고 토론을 해서 키워드를 뽑아냈죠. 한 2~30문제 정도?

3문제중 스터디에서 1문제는 적중했구요, 나머지 두문제는 좀 쌩뚱맞았죠;;
면접은 연습도 연습인데 평소에 교육적 마인드를 갖추고 '내가 교사가 되면..'하고 많이 생각해보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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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잘나지도 않은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좀 죄송하네요;;;;;;;민망;;ㅋ
제가 작년 이맘때 정말 막막했는데
친한 선배한테 이런저런 상세한 얘기 듣고, 카페에서 합격수기도 읽어보고 하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았던 생각이 나서요..

단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합격하세요~~!! 아자아자~!!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