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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등 안쪽으로 합격했습니다 ^^; 박 **
아... 등수 공개하면 인천 몇몇 분들은 제 이름 아실것 같아서.. 쑥스러워서 저런 제목을 썼네요^^;;

재수생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엔 공부 하나도 안했어서, 재수생이지만 현역과 같은 지점에서 출발했어요.

1,2월에 기본이론 들었지만, 왠지 급한 마음이 들지도 않았고.. 복습도 안하고..-_ㅠ 정말 뭘 배웠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행인건 , 교육학은 몇가지 용어는 익숙한 정도가 되었었다는 것.

3월부터 시간강사를 시작했습니다. 기간제는 업무와 늦게끝난다는 부담이 있었고, 보건휴가 대체 강사는 전학년 전과목을 모두 접해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3차와 각론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그 와중에도 주말에는 배재민 교수님의 직강에 꼬박꼬박 나와서, 교육과정의 흐름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물론 복습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라도 같은 얘기 반복, 심화해가면서 들으니까 점점 기억 + 이해량이 늘었네요 ^^;

7월부터는 시간강사를 그만두고 본격 공부를 시작했어요. 스터디를 두개를 했는데요. 하나는 각론의 내용을 정리하는 스터디였고, 하나는 교수님이 짜주신 스터디로.. 각론 관련 문제를 5문제정도 매주 내오는 것이었지요^^; 문제를 내는 방향과, 문제에 관한 설명도 해주셨기때문에 더 꼼꼼히 내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저는 교육학이든 교육과정이든 문제집을 풀면서 대부분 이해했습니다. 물론, 거의다 틀리지요^^;;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해설지의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외워서 한번 틀린것은 다시 틀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배재민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정말 어떤땐 감당 못할정도로 엄청난 자료를 주시는데요^^;; 처음엔 이걸 언제 다 보고 외우나.. 하고 걱정했지만, 나중엔 그냥.. 책읽는 기분으로 한번씩 훑어보기라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게 1차와 2차에 도움이 되었지요 ^^;

3차에는 정말로 시간강사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시연할때 저절로 앞에 학생들이 앉아있다고 상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벼운 농담까지 했던것 같은데.. 면접관님들이 좋아하셨어요.. 만점은 아니지만 -2점 이었던가. 무튼, 기대보다 면접점수도 좋게 나와준 덕에.. 총점 28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아, 물론 현역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실습했던 경험 살리시고, 혹 가능하시다면 수업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뭔가 많이 했던것 같은데 막상 적으려니.. 생각도 안나고..

뭐, 결론은^^; 아직도 방향 못잡고 혹, 벌써 포기하신 후배님 계시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시라는것.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정말 내가 이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할까-? 하고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시면 작년과 같이 각론이 어렵게 나와도 충분히 대비가 되실거라는것. 그리고, 저는 해설서 절대 무시 안했습니다.. 어차피 그게 기본이 되서 나오는 것이란 생각에요.. 잘은 모르겠지만.. 아주 각론만 보는것은 좀..^^;

그리고 .. -_ㅠ 절대 혼자 꽁꽁 숨어서 공부하지 마시라는것. 은근히 친구들의 조언과 응원, 그리고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이건 배재민 교수님도 늘 강조하셨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전국의 임용 수험생님들 ! 화이팅입니다 !
그리고 제 일년간의 공부 방향을 잡게 도와주신 교수님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