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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토요일날마다 학원에 가서... 김 **
작년 이맘때 토요일날마다 학원에 가서 아무 것도 모른채 계속 졸린 눈으로 강의를 들었던 생각이 드는 군요.
이제는 학원 강의도 거의 끝났죠?
학원 끝났다고 웃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선 제가 처음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지역을 가든지 교육과정 공부와 교육학 공부는 철저히 해야 한다." 입니다.
교대에서 사년동안 배운 것들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육과정에 대한 좀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는 열심히 해설서를 읽고 교육학적 지식을 읽고 암기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지식들은 교직 전문성의 바탕이자 교사의 무기입니다.
가끔 공부하기 싫어서 저도 가끔씩
"이런 게 무슨 소용이냐?"
라고 반문하고 공부하기 싫은 저를 합리화하였지만..
그건 아니더군요.
공부하면 할수록 교사로서의 저의 전문성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 선생님분..
공부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대도시나 광역시에서도 여러분은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자기 성심껏 열심히 한다면 어떤 지역이라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우선 3월-1학기말까지 할일을 나름대로 알려드리지요.

저의 경우 : 교육과정 노트 정리를 한다고 계속 앉아 있었으나,
도중에 포기하고 그 노트는 아예 보지도 않음.
내용도 모르는 노트 정리는 시간 낭비.

교육학은 교재보면서 곧바로 문제를 풀었음.
나름대로 괜찮았음.
추천할만 함.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이상적인 경우):
우선 배재민 교수님이 정리한 서브노트를 어느 정도
읽고 약간 외운 뒤 책을 본다.
그러면 훨씬 이해가 빠르다.
내가 무엇을 공부하는 지 알기에 흥미도 생긴다.
그러나 반드시 총론부터 공부할 필요는 없다.
총론보다는 약간 쉬운 교과-도덕, 재량, 특별, 통합-
를 처음 공부하는 것도 좋다.
그러면 어느정도 공부하는 요령이 생겨
총론을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스터디를 해라.
나 혼자하면 의지력이 약해 미루기 쉽다.
같이 해야 숙제와 같이 책임감이 강해 하게 된다.
어떤 분은 스터디는 시간이 없을 때 하라고 한다.
하지만 스터디를 안하면 1학기 때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단, 멤버 구성에 유의하라. 열심히 하는 사람 위주로 구성!


교육학은 교재의 내용을 이해한 뒤,
곧바로 문제를 푼다.
그런 식으로 많은 문제를 접한다.
특히 1학기 때에는 교육학에 치중하는 모습도 괜찮다.

6월의 경우 : 실습하느라 아무 것도 못하다.

7월 나의 경우 : 본격적인 스터디-일정이 무지 빡빡했다.
이제서야 공부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해설서를 읽고 난 후,
배재민 서브 노트에 중요 내용을 별도로 첨가한 후,
그 내용을 무조건 암기했다.
그런 식으로 공부한 후,
멤버들이 문제를 내와 그것을 풀었다.
구술 문제도 괜찮다.
그 후 배재민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들었다.
정말 시간이 없다. 하지만 워낙 늦게 시작했으니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매달렸다.
그 결과 우리의 스터디는 예정대로 잘 흘러갔다.
스터디 초기에는 '국어'를 하는 것이 괜찮다.
어렵고 분량이 많은 과목을 처음에 하면
나머지 과목에 자신감이 붙는다.
=>혹시 벌써 암기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모든 공부의 끝은 암기다.
물론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나중에 암기해야지,, 하기 쉬우나,
교육과정의 내용은 한번 암기한다고 해서 끝까지
기억나는 것은 아니다.
암기 과정을 시험 전까지 네번정도는 거쳐야 함.

교육학 : 그냥 시간이 없어서 별로 못했다.
그러나 간간이 문제를 풀어 감각 유지!!

8월-9월-10월-11월
스터디를 그만 둔 후, 문제집을 풀어 채점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해설서 원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해설서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 읽을 때보다 훨씬 쉬웠고 쏙쏙 들어왔다. 왜?
외운 내용이 눈에 보이고 공부한 게 있으니까.. 효과 짱이다.
꼭 읽기를 ...

교육학은 모의고사를 풀었다. 좌절하지 말고 계속 풀어야 한다
감각 유지, 기본적인 내용은 기억해야 한다.
교육학,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대강 썼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두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는 배재민 교수님 1-2월 강좌 테이프를 사서 들으세요.
1-2월에는 공부를 안해서 강의가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7월 정도쯤에 공부하고 들으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저절로 암기도 됩니다. 듣기만 해도 공부가 됩니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 꼭 사세요. 공부에는 돈이 듭니다. 그만한 가치를 한답니다.

둘, 이번에 배재민 교수님을 욕하는 글을 쓰신 분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나 제 친구들, 거의 배재민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대세였죠. 그리고 다들 자기에 원하는 지역에 붙었습니다. 교수님을 탓할 수 없습니다. 이미 성인인 여러분들입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세요. 남 탓하지 말고요.
교수님께서 공부하라고, 한번 보라고 강조한 것만 제대로 본다면 그 사람 붙습니다. 자기가 공부하지 않고 누군가 쪽집게로 집어준 것만 공부하고 붙는다면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억울합니다.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현장 나가서 그렇게 가르칠 거 잖아요. 믿고 공부하세요. 그래야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