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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맘때쯤 교육학과 교육과정 강의를... 김 **
저도 이맘때쯤 교육학과 교육과정 강의를 처음 들었던 생각이나네요. 1.2월 달에는 나름대로 이 상황을 즐겨가면서..재미있게 강의를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 감정이 11월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걱정과 불안으로 바뀌었지만요.^^
전 공주교대01학번이구요. 학점관리는 영 안했던지라 내신도 포기했었습니당.

우선 자격증과 토익은 미리미리 준비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산업기사자격증은 일주일씩만 준비하면 금방딸수 있지만..토익은 맘처럼 안나오는거 같더군요. 점수를 못따논 친구들은 불안해하면서 시험을 치곤 하더라구요. 1점이면 교육학 2문제 더 맞고 말지..하시는 분은 나중에 후회합니다. 교육학 2문제 더맞는게 더 힘듭니다.ㅋ
..
1월에서 2월은 전 꽤 여유있게 보냈습니다. 이게 잘한건지 모르겠지만요. 사실 이렇다하게 도움을 청할 선배도 없어 그냥 친구들 따라 학원다니고..인강 신청하고 했던것 같습니다. 교육학은 조화섭쌤강의를 인강으로 들었구요. 교육과정은 대전에서 배재민쌤 직강을 들었습니다.
교육학은 일주일에 2번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교육학은 이때만 강의듣고 안들었습니다. 강의 듣기전에 한번 읽어보고 오전에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서브노트 정리를 했습니다. 이때 만든 서브노트를 11월까지 봤습니다. 서브노트는 너무 자세하게 하지는 않았구요. 그렇다고 요약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서브노트에 정리하되, 여백을 두어서 차차 보충해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시 만들기는 너무 많은 양이거든요. 만든 서브노트는 중간중간에 여분의 종이를 넣어서 스프링으로 제본하여 쓰니 좋았습니다.
1,2월에 교육학만 하다보니 교육과정까지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둘중에 하나만이라도 다 해놓는게 좋다고 들도 하고 해서.. 예습도 안하고 복습도 안하고 그냥 직강가서 열심히 받아적기만 했습니다. 근데 그냥 받아적기만 한 것이 나중에는 또 도움이 되더라구요. 물론 이때부터 서브노트 정리할걸 하는 후회는 백번도 더했습니다. 시간없다 생각마시고 해보세요. 이때가 시간 젤로 많습니다. 물론 여유도 ..
1,2월달은 독서실이나 도서관도 안다니고 그냥 여유롭게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티비보고 그러고 살았습니다.(후배분들은 이러시면 안됩니다.ㅋ)

그러다보니 개강이고.. 정신이 약간 바짝차려지더군요. 개강하고나서는 공강시간에 도서관에가서 교육학 공부를 했습니다. 서브노트 만들다 만거 다 만들고.. 조화섭쌤 이론서의 문제 2번씩 풀어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5월까지 기본서외에 본 책은 없었어요. 그냥 교육학 하나만 1학기 안에 끝내보자 하는 맘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은 아예 손도 안대다가 애들이 스터디 한단 얘기를 듣고 우리도 해볼까 한게 4월말이었슴당. 6월이면 교생실습이고..시간이 없더군요. 계획만 짜다 시간다가고,, 두세번 스터디하고 학기가 끝났어요. -_- 뭐 이런.. 스터디는 실패했죠. 근데 그때 쪼끔 봤던 부분은 나중에 공부할때 생각도 나고 좋은거 같애요. 후배님들은 일찌감치 3월부터 스터디해보세요. 그냥 쪽수정해서 읽어오기만해도 나중에 도움되실거에요. 물론 맘맞는 친구들을 찾는 것도 중요한거 같구요.

6월..교생실습하다보니 홀랑 시간이 갔습니다. 솔직히 공부하나도 못했습니다. 언제 공부는 했었냐는듯 손을 놓고 말았죠. 사실 실습전까지 교육과정 한번 읽어보고 가면 도움 많이 될거 같아 그러려고 했으나 것도 실패했슴당.ㅠㅠ 저처럼 놀지 마시고,,실습때 집에와서 교육학 문제 한챕터씩 푸시면 좋을것같아요.

7월. 정말 정신이 바짝차려지면서 슬슬 불안하기 시작하면서..내가 뭐했나 싶고.. 이런생각에 맨날 울었어요.ㅠㅠ 근데 그러다보면 또 이제부터라도 괜찮다. 난 할수 있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2달계획을 다 짜놓고 매일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독서실도 밤까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육학은 기출문제와 문제집으로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한챕터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교육과정은 다시하려니 답답하더군요.그래서 배재민쌤의 강의테이프를 다시 들으며 서브노트를 조금씩 만들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중요한 부분만 보기쉽게 한장씩 정리를 해두곤 했어요. 그러다가 배쌤서브노트를 사서 제것이랑 같이 봤습니다. 배쌤 서브노트에도 중간중간에 5장씩 종이를 넣어서 스프링으로 제본해서 그곳에 더 보충하고.정리하고 해서 결국 그것이 서브노트가 됐어요.(진작에 만들어놀걸 하는 생각 또 백번했죠.) 그리고 1000제 문제집으로 배쌤 문제풀이 강의듣고, 그걸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문제가 자세한것이 많아서 각론문제는 그냥 읽고 넘기고, 중요한것은 외워서 써보려하고..그렇게 2달간 교육과정을 다 끝내려 노력했습니다.

9월 개강후. 정말 바빠집니다. 마음이 더 바쁘고요.
이제 교육학은 모의고사문제집으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만 풀다보니 이론내용이 가물가물해지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틀린문제는 서브노트로 다시 확인하고, 오답노트를 만들곤 했습니다.(근데 오답노트는 하다가 너무 많아서 또 실패했어요.-_-)
교육과정은 이제 막 외우기 시작했어요. 근데 맘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총론, 재량활동, 특별활동, 통합교과까지는 문제집을 중심으로 중요한 내용을 외웠는데..뒤에 국,수,과,사 ..영어까지 한번 돌고보니 앞에를 다까먹고.. 다시 외우고.. 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에 한과목씩 했던 걸 하루에 2과목에서 3-4과목으로 늘려갔습니다. 이해하고 , 외우고 그러려고 노력하고요. 배쌤 모의고사 강의도 들으면서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위재권모의고사문제만 구해서 풀었구요.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찾아보고,,외우고..그랬습니다.
이때부터는 교육학은 3-4시간. 그리고 나머지는 교육과정에 투자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던중 막판뒤집기 강의를 한다고 하더군요. 들을까 말까 백번고민했어요. 시험 2주전이라 혼자 정리해야하지 않을까해서요. 근데 안들어도 후회할것 같아서 결국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배쌤께서 총,특,재, 통 이렇게 4과목하고 전과목 목표만 외우면 합격이라고 하셨거든요. 그때까지 목표도 확실히 안외웠던지라.. 강의 듣고와서 바로 a4용지 앞뒤로 목표를 빽빽히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총,특,재,통도 확실히 하려고 노력하구요. 강의 듣고와서는 나름대로 자신감도 생기고,,불안한 맘이 가라앉기도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다른데 신경안쓰고 마지막 정리에만 온 힘을 다했습니다.

글구..논술은 시험 2달전쯤부터 친구들과 같이 주제를 정해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 내에 쓰고, 서로 첨삭을 하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한것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2차점수에서는 논술이 점수차가 크게 나는 것 같더라구요. 크게는 8점까지.. 그러니 준비 잘 하셔야 해요. 면접에서는 점수차이 크게 안나거든요.

아..글을 너무 길게 썼군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가 공부를 어떻게 했나 싶어요. 잘 생각도 안나고..
근데 확실한것은 제 나름대로의 공부방법과 계획으로 공부한것과, 친구들 덜 만나고.. 다른데 신경 덜 쓰고,, 티비 쫌만 보고.. 이랬던 거에요. 1년만 참으세요. 합격후에 만나는 친구들은 더 반갑고, 그 후에 누리는 자유는 더 달콤하고,행복하답니다. 열심히 하시면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저처럼 합격수기도 쓰실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